The spaces are stacked so they have relationships with another. The structure is placed on the periphery of each space so it does not obstruct the function nor the relationship with the adjacent space. the users could enjoy their work on each floor while also having a relationship with their peers in another space. we could begin to imagine that spaces, which the many activities are happening in, actually compose one large space.

예수그이름교회 성도님들께

전국 어떤 혁신도시에도 공공업무시설 인근에 종교시설이 위치한 경우는 없습니다. 종교용지는 대부분 공동주택용지 혹은 단독주택용지 인근에 위치합니다. 처음 이 땅을 접할 때 목사님께서 토지주택공사에서 지구단위계획을 마무리 하고 보니 종교용지가 부족하여 적당한 부지를 매입하여 종교용지라고 이름 붙인 것이라 하셨습니다. 진실은 알 수 없지만 그래서 그런지 인프라도 부족했습니다. 도시가스도 안 들어오고 통신선로도 안 들어와 있었습니다. 혁신도시에 있는 땅이지만 어디 먼 시골에 있는 것 같은 종교용지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실수로 만들어진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보기에는 실수이지만 하나님의 섭리였던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어찌 보면 인간의 실수인 이 땅에 예수그이름교회가 세워진 일은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있다 보면 간절히 기도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앉은자리에서 상시기도를 드릴 수도 있지만 어떤 때는 예배당에 가서 기도하고 싶은 간절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할 곳은 없었습니다. 주변의 교회는 잠겨 있고 경고문이 붙어 있고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예전에 예배당은 항상 열어놓고 찬양이 항상 흘러나오게 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혁신도시에서 일하시는 분들, 어쩌면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이곳에서 근무하시고 있을 수도 있는 그 분들이 기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마음이 무너질 때 달려갈 수 있는 곳이 되어주십시오. 이 예배당을 그렇게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솔로몬은 성전을 여호와께 봉헌하면서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한낱 건물에 어찌 하나님께서 머무실 수 있겠습니까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이 성전을 예의주시하셔서 이 성전에서 부르짖고 비는 기도를 들어주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 이 성전에 와서 기도하면 그 억울함을 갚아주시고, 만일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앞에 범죄를 저질러 여호와께 벌을 받더라도 이 성전에 와서 회개한다면 그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물며 이방인일지라도 이 성전에 와서 기도만 한다고 하면 그 비는 기도도 들어달라고 기도합니다.

예수그이름교회도 한낱 건물일 뿐인데 어찌 하나님이 머무실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솔로몬의 기도처럼 이 예배당이 하나님이 주야로 바라보시며 그 기도소리를 듣는 기도의 처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곳에 가면 그곳에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주야로 바라보시고 기도소리를 들으시는 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만민이 기도하는 집 기도가 쌓이는 교회가 되어주십시오. 하물며 예수를 믿지 않는 분들이더라도 이 예배당에서 기도하면 하나님을 만나 참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주십시오.

그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삯군 아닌 사명자로서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이 정도 했으면 된 거 아니냐고 하나님께 따질 때마다 오리가 아닌 십리를 동행하라는 말씀에 겨우겨우이긴 하지만 순종하며 감당한 설계자에게 참된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음을 다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과 특히 류성호 담임목사님과 시공을 담당해주신 조삼제 장로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2020년7월25일 최광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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