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aces are stacked so they have relationships with another. The structure is placed on the periphery of each space so it does not obstruct the function nor the relationship with the adjacent space. the users could enjoy their work on each floor while also having a relationship with their peers in another space. we could begin to imagine that spaces, which the many activities are happening in, actually compose one large space.
세종사이버대학교 주몽관 별관은 2년동안 방치되어있던 다가구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교육원으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다.
다가구주택에서 교육연구시설로 용도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건물의 내진성능 확보가 필요했으며, 이에 따른 구조보강을 실시하였다. 지하1층과 1층은 최소한의 리모델링을 통해 창고로 사용하고, 3층과 4층은 세미나실, 학생자치실, 교수연구실로 사용하도록 계획하였다. 기존 벽돌벽 중 구조적 역할이 없다고 판단되는 벽체를 철거하여, 개방감을 확보하였고, 오픈플랜임에도 불구하고 천장재의 변화를 통해 영역이 구분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하지만 실행단계에서의 예산문제로 인하여 인테리어 공사는 원안대로 진행되지 못하였고, 최소한의 공사만으로 3층과 4층을 주몽관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다.